어릴적 나는
무언가를 시작할 땐 큰 결심이 필요했고,
시작했다면 쉽게 성취하고싶어했다.
시작도 하지 않아놓고 성취하는 방법만을 쫓았다.
이게 얼마나 이치에 맞지 않는 일인지 깨닿는데
많은 시간이 걸렸다.
아마 대부분의 MZ세대들이 어릴적 나와 비슷했을것이다.
대부분의 MZ세대들이
시작은 어렵게, 성취는 쉽게를 추구한다.
아래는 내가 예전에 쓰던
원고의 내용 중 한 부분이다.
『사람들은 다이어트를 시작할 때
큰 결심을 통해 시작한다.
하지만 그 큰 결심이 무너지는 이유는
'큰' 결심이기 때문이다.
인간의 생활에는 관성이 있다.
관성에 어긋나는 작용이 가해지면
보통은 관성이 깨지는것이 아닌 작용이 튕겨져나간다.
그렇기에 작게 시작해야 한다.
마치 다이어트가 대단한 일이 아니듯,
늘 해오던 일상인 것처럼』
큰 결심을 통해 시작한 사람은
그 결심을 지속하기 어렵다.
애초에 그 일이 '큰' 결심이 필요하단건
그 사람의 관성에 반하는 행동이란 뜻이다.
그렇기에 작은 결심을 통해
삶의 관성을 조금씩 바꿔나가야 한다.
고속도로에서 유턴을 하는것이 아닌
서서히 방향을 바꿔가듯
성취에 관해서도
사람들은 쉽게 성취하길 원한다.
유튜브에서 쉽게 다이어트를 하는 방법이라던지
쉽게 특정 근육을 키우는 방법이라던지
그런 썸네일이 인기가 많은 이유가 증명해준다.
무언가 더 쉬운 방법이 있을거야,
무언가 더 특별한 방법이 있을거야...
자신의 게으름을 정당화하기 위해
타인에겐 특별한 무언가가 있을거라 믿는다.
하지만 실제 성취를 이뤄낸 대부분의 사람은
쉬운 방법도, 특별한 방법도 없었다.
지극히 평범한 방법을 어렵게 해낸것이 전부다.
평범한 사람들은 특별함을 쫓느라 기본을 간과한다.
특별한 사람들은 딱히 기교부리지 않고 기본만 하는데
참으로 아이러니하지 않은가?
진짜 몸좋은 사람들은 기본적인 운동들에 충실한데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 이상하고 기괴한 운동들을 한다.
진짜 돈이 많은 사람들은
사람들에게 가치를 전하고,
고마운 사람이 되는 기본에 충실한데
그렇지않은 사람들은
가치없는것을 전하고 돈을 원한다.
어떻게 보면 평범한 방법이
가장 어려운 방법이 아닐까 싶다.
'삶의 통찰'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오리지날 라이프 (0) | 2023.05.02 |
|---|---|
| 노력의 한계(노력이 천재를 이기지 못하는 이유) (0) | 2023.04.28 |
| 암순응 (0) | 2023.04.21 |
| 도파민중독 (0) | 2023.04.15 |
| 인생은 방향이 아니라 속도다 (0) | 2023.04.13 |
댓글